Competition Awards

Terraviva Competition 건축공모전 Honorable Mention 수상

2026.06.09

Terraviva Competition 건축공모전에서 건축학전공 이o우, 공간디자인학과 이o규 학생이 Honorable Mention 수상하였습니다.

수상내역
Terraviva Competitions [The Water Tower] 공모전에서 Honorable Mention 수상
 
공모전 소개
'The Water Tower' 국제 공모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 테라비바(Terraviva Competitions)가 쿠사노 밀라니노 시(Comune di Cusano Milanino)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테라비바는 유럽 및 현지의 저명한 건축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는 공신력 높은 공모전 플랫폼으로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The Water Tower 공모전은 밀라노 공과대학교(Politecnico di Milano) 교수진과 MVRDV, STUDIO 3MARK 등의 저명한 심사위원진들로 구성되어져있다.
이번 대상지인 워터 타워는 20세기 초 전원도시(Garden City) 이념에 따라 조성된 밀라니노 지구에 1913년 건립된 건물로,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였으나 급수 기능 상실 후 수십 년간 방치되며 쇠락해 왔다. 이에 참가자들은 타워의 역사적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외부 공간을 모든 세대가 일상적으로 찾는 현대적 문화·커뮤니티 허브로 재구상하는 안을 제안해야 했으며, 개념의 독창성과 적응형 재사용의 효과, 사회적 영향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결정한다.



수상 작품 소개
수상 작품 소개: RE:PAIR-RING Reviving the Water Tower as a Repair Commons
본 작품 'RE:PAIR-RING'은 밀라니노 워터 타워가 본래 지녔던 '저장과 분배(Storage & Distribution)'라는 인프라적 논리를, 현대적인 시민 인프라로 재해석한 적응형 재사용(Adaptive Reuse) 제안이다. 제안의 핵심은 '저장'의 대상을 물에서 도구, 사물, 기술, 시간, 그리고 지역 사회의 관계로 확장하고, 이를 '수리(Repair)'라는 매개를 통해 건물과 지역을 재활성화 시키는 데 있다. 전원도시라는 주거지 맥락에서 수리와 공유라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일상적 실천을 통해 노년과 젊은층 모두가 워터타워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을 활성화 시키도록 유도한다.
타워의 외피가 보존 대상으로 지정되어 변경이 어렵다는 제약에 대응하여, 본 작품에서 가역적인 '애드온 레이어(Add-on Layer)'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이러한 에드온 레이어는 가역적인 방식으로 건물 외벽면에 위치하여 건물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프로그램적으로 단절된 내외부를 연결하며 기존의 수직적 동선의 단절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경량 철골과 타공 패널, 목재 작업면으로 구성된 이 애드온 레이어 시스템과 연계되어진 선큰의 중심에 위치한 링램프는 (Ring Ramp) 가로변과 공원 그리고 선큰에서의 진입이라는 세 가지의 동선을 수용하고 이를 무장애 동선으로서 연결하여 애드온 레이어의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타워 내부에서는 위로 갈수록 후퇴하는 링 형태의 슬래브가 타워 내부의 공간감과 워터 탱크에 대한 지각을 증폭시키며, 링 슬래브의 최하단에 자리한 수공간은 타워 상부에서 내려온 빛을 수면에 받아 로비 전체와 슬래브 벽면에 물결치는 윤슬의 반영을 드리움으로써, 방문객이 물을 하나의 분위기로 감각하며 '물 저장고'였던 건물의 정체성과 기억을 일상의 시민 공간 안에서 다시 경험하도록 한다.

이처럼 'RING'은 단순한 형태적 반복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을 지닌 일관된 건축 언어다. 외부에서는 링 램프가 접근성과 포용성을 통합하고, 내부에서는 링 플랫폼이 빛과 물을 매개로 건물 고유의 성격을 드러낸다. 해당 프로젝트는 '맡기고(drop off)수리하고(repair)찾아가고(pick up)나누는(share)' 일상적 리듬을 통해, 고립된 랜드마크였던 워터 타워를 관계가 축적되는 살아있는 동네 인프라, ‘Repair Commons'로 전환시킨다.
 
축하합니다!